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그리운건 너의 Story...♡

그때처럼.. 본문

일상이야기 1

그때처럼..

그리운건 너 2022. 2. 2. 04:27

 

 

 

 

벚꽃이 내리던 봄날. 햇살은 아기 엉덩이처럼 말랑하고 포실했지.

나는 그날도 혼자 저 길위에 아주 무겁게 서 있었다.

뱉어내지도 못할 것들을 가득 품고 꽃들사이로 걸었다.

봄길을 걷는 맑은 사람들과 부드러운 바람을 부럽게 바라보았다. 쓸쓸한 이방인처럼...

그때와 달라진게 뭐가 있냐... 여전히 난 그날처럼 오늘을 살아가는듯하니...

한 줌 외롭고, 밟히지 않는 그림자를 안고, 떠 있는 섬같은...

 

 

 

 

 

'일상이야기 1'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밤비..  (0) 2022.03.18
피아노에 대한..  (0) 2022.03.10
안도현님의 글 중에서..  (0) 2021.05.11
이른 봄 하루에...  (0) 2019.03.17
가을타네..  (0) 2017.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