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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건 너의 Story...♡
모처럼 오어사로 아침 일찍 채비를 하고 나선다.. 좀 걷고 싶었나보다.. 나를 데리고 걷고 싶었나보다. 파리한 겨울색이 차갑게만 보이지않았다.. 봄이 가까이. 아주 가까이에 와 앉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겠지.. 흙길이 푹신하였네... 봄이 움트고 있으니말이다... 오어사 둘레길을 걷다가 ..
마음이닿는걸음
2016. 2. 19. 13:39
[스크랩] 경주 운곡서원
경주 운곡서원..
마음이닿는걸음
2015. 12. 12. 04:24
구만리에서 돌아오던 길 새로 난 반듯한 도로에서 옆으로 빠져나와 바닷가 마을에 가던 길.. 해파랑길 아래 홀로 미역을 손질하시는 어르신.. 푸른 파도와 해풍이 내게는 그저 내속의 있는 수런대는 찌꺼기들을 날려주고 말려주는 소모적인 것이라지만 어머님에게는 이 바다가 하루의 양..
마음이닿는걸음
2014. 4. 8. 16:44
길에서 만난.. 바라보다.. 마주하다.. .............. 기계장날 / 박목월 아우 보래이 사람 한 평생 이러쿵 살아도 저러쿵 살아도 시쿵둥 하구나 누군 왜, 살아 사는 건가 그렁저렁 그저 살믄 오늘 같이 기계장도 서고 허연 산뿌리 타고 내려와 아우님도 만나잖는가베 안 그렁가 잉 이 사람아 누..
마음이닿는걸음
2014. 3. 26. 16:02
달력을 보니 25일.. 5일 장날이 선다는 것을 알고서 냉큼 향했다.. 한번 가보자고 생각을 했었어도 막상 그날이 되면 다음으로 미루곤 했었지.. 장날 가지가지 봄나물들을 내어놓고 옹기종기 줄을 지어 앉아 찾는 이들을 기다리는 어른신들의 시선을 마주하기란 염치가 없더라.. 점심 무렵..
마음이닿는걸음
2014. 3. 25.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