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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건 너의 Story...♡
열정을 다해서 끝까지 갔다가 제자리로 돌아오는 연습을 하면서,전속력을 다해 하고 싶은 것 가까이 갔다가아무 결과를 껴안지 못하고 되돌아오는 연습을 하면서우리도 살고 있지 않은가. 오늘 하루도,내일 하루도 아니 어쩌면 우린 영원히 그 연습을 하면서 살아야 할 지 모른다. 이병률 여행산문집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中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여러 행사와 공연들이 있었지만 마음이 움직이지 않았다.그전 같았으면 찾아다니느라 걸음이 바빴을 텐데 만사 심드렁해져서 휴일은 지인과 차 한잔하면서밀린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돌아왔다.고요히 숨고르기를 하고 싶었던 건지..이렇게 호젓하게 보내는 나의 시간들이 오히려 번잡스럽지 않아서 좋다. 보름 전부턴가 그랬던 것 같다. 퇴근 후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게 된 것은 컨디션이 무거웠던 이유랄까..오랜 시간 마음을 썼던 것들이 홀연히 사라지고 나니 그동안 못 잤던 잠이마구 쏟아져 집에 오면 소파에 나를 묻고 그러다 잠에 빠지곤 하였다.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노래가사처럼 그런 거였다... 세탁기 종료 울림이 들린다.. 옷이나 널어야겠네...배가 고프다... 집 나갔던 식욕..
포항시 세계1리에 있는 일월문화공원.포항 지역에서 발견된 고인돌, 선돌, 그리고 연오랑세오녀 일월신화를 담아 낸 공원이다.몇해전 개장전에 왔다가 가끔 지나가는 길에 들리는 곳..바로 옆에는 해병대훈련소가 있는...휴일이라 가족들, 친구들.. 운동을 나온 사람들이 많으네.. 일월문화공원 2022. 7. 3https://foreverwithlove9.tistory.com/16505193 포항, 일월문화공원포항 일월문화공원 올해 2022년에 조성되었는지 아직 새내기공원이라 풋풋했다. 울 동네를 조금 벗어나 운전을 하다가 여기 동네는 어떤가해서 가봤다가 알게 되었다. 궁금해서 두리번거리며 걸foreverwithlove9.tistory.com
포항의 유일신화 연오랑과 세오녀 설화 이야기가 나오니 눈이 번뜩인다.근무를 했던 곳이여서 알고 있기는 하나책 속 활자로 만나는 느낌이 무척 반갑고 감사하다..내 지역의 이야기니까.. 포항시민이기 때문이지요.. .... 요즘 역사 콘텐츠를 가장 잘 활용하는 곳은 각 지역 지자체가 아닐까 합니다.'우리 지역을 대표할 정체성으로 무엇을 내세울 수 있을까?' 많은 지자체가 이 부분을 고민합니다.그래서 자꾸 역사를 캐요. 그 대표적인 사례가 연오랑과 세오녀 설화를 주제로 관광시설을 만든 포항시입니다.최태성, 중 p23
향냄새가 느껴지는 것은 향을 처음 피운 순간뿐이듯이, 술맛이 느껴지는 것은 첫 잔을 들이킨 찰나뿐이듯이, 사랑의 충동도 그런 아슬아슬한 지점이 시간상에 존재한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겠지요. 나쓰메 소세키, 소설 중에서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