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마음이닿는걸음 (258)
그리운건 너의 Story...♡
하얀색 수피를 입은 자작나무.. 오래전부터 이 나무에 대한 동경을 품은 것은 어린시절 동화책이나 애니메이션에서 보았던 기억때문일게다. 더러 산을 가거나 지나치거나 할때 멀리서 하얗게 가늘게 서 있는 몇 구루의 자작나무를 반갑게 볼 때면 이곳에 가보고 싶은 마음이 더더욱 커져..
설악산 산행..휴~ 단거리 코스라해도 한계령휴게소에서 대청봉까지는 8km.. 하산길 오색구간은 5km 초입부터 한계령 삼거리까지 2.3km 치고 올라가는 오르막길.. 눈길이라 아이젠은 필수.. 설악산의 광대하고 장엄한 풍경을 제대로 보질 못하며 쉼없이 걸었던.. 중청대피소에서 식사를 하고 대청봉까지는 15분이면 도달할것을 태풍같은 바람이 불어 시야도 확보가 어려워 발목을 잡았다.. 몸이 휘청거리는통에 대청봉 표지석을 안고서 무서워서는 울음도 나고,,에궁.. 오색으로 하산하는 길은 도착할때까지 돌계단길.. 만약에 이길로 올라왔다면 더 힘들었을것 같다는 생각.. 어째어째 난생 처음으로 설악산을 다 올라보는 감동을.. 언제 또 다시 올라볼까.. 2017. 2. 19
오늘 기대하지않았던 보현산에서 선물같은 상고대를 보았네 우연히 마주했기에 더한 기쁨이고 고마움이고 봄이 움트는 즈음이라 내겐 무척이나 커다란 감동이 아닐수없다 파란하늘이 배경이 되어준 아름다운 풍경들을 오래도록 기억할것이다.. 마음속에 꾹꾹!담고서.. (영천 보..
태백산을 오르다!! 눈이 내리길래.. 눈산이 보고파서.. 급히 태백산으로 향하고.. 손과 발끝의 시린통증과 칼바람에도 굳건히 마주할수있었던 나를 칭찬해주고싶고 함께 동행한 좋은 사람들에게 진심 감사함을 전하고싶다. 나른하게 오늘을 조용히 되돌아보는 지금.. 온몸이 축 늘어져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