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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건 너의 Story...♡
고요한 시간이 필요했어.. 잘 다녀온것같아.. 내 물음에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준 스테프 아가씨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네.. 제주도 서귀포에 있는 이중섭미술관이 더더욱 궁금해졌어.. 이중섭거리..라는 곳을 걸어보고싶어졌지.. 한번도 가보지 않은 제주도.. 그곳에 서면 어떤 느낌일까...
이제야 다시 그날을 꺼내본다.. 해무가득한 태종대 자갈마당.. 밤바다.. 파도소리.. 그속에서 어우러진 사람들의 풍경.. 풍성한 조개구이의 맛은 쵝오더라~ 파도소리 리듬에 맞춰서 술잔을 부딪혀가며 참 좋구나.. 좋다.. 라는 추임새는 잊지않았지. 우리네 삶이 녹아진 자갈치시장.. 하..
별별 미술마을... 시안 미술관 옆의 마을.. 작은 마을 곳곳마다.. 빈집들.. 패가에 온기를 불어넣으려 애를 쓴 흔적들은 고마우나 한 구석이 허전해오는건 무엇인지.. 마을길,, 골목길을 걷다가 그냥 있는 그대로의 마을로 둘것이지.. 하는 애석함마저 드는건.. 거참... 우리네 엄니들이 살아..
패교를 활용하여 만들어진 미술관이라는것에 마음이 솔깃하였다.. 월요일이 휴관인줄 알면서도 가보았네.. 미술관내부가 궁금하지 않았던것은 아니다.. 가까운 거리이니 다음에는 혼자가 아닌 함께 걸음하면 되는것이니.. 나는 단지 미술관의 모습.. 그 주변의 동네 골목을 기웃거리며 ..
영화 (편지) 의 배경이었던 그 간이역... 경강역... 궁금해었지.. 철길에 대한 동경같은.. 그 마음이 컸었기에.. 몰아치는 땡볕 뜨거움도 고스란히 반갑게 맞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네... 까맣게 햇볕에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내 얼굴... 그래도 좋았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