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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건 너의 Story...♡
경주 읍천항 벽화마을과 주상절리를 둘러보고 오후 오는 길에 산림환경연구원에 들렀습니다.. 아침나절부터 오후까지 더위에 녹초가 될 지경이었던.. 전날 잠을 못잔탓에 더했었지요. 초록숲에 쉬어야겠다며 이곳에 앉았습니다. 이곳은 그리 넓지 않지만 아기자기한 크기의 축소된 식물..
어디서 왔어요? 라시며 다정히 웃어주시는 어르신.. "결혼은 했누?" "신랑은 뭐하고 혼자 왔누?" "나는 여거 자주 나와.. 여거 살아.." "사진은 찍어서 뭐할라꼬? 여거 사진 찍는 사람들 많이와.. 하루종일 한곳에 있는 사람도 봤다. 한번은 내가 물어본께 사진찍어서 판다카더라 마을에 있으..
읍천항 벽화마을옆 1Km쯤 가면 주상절리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주상절리라는 것은 용암이 흐르다가 바다와 만나면서 굳을 때 육각 기둥모양으로 굳어져 생긴 지형이라 합니다.. 이곳 경주 읍천항의 주상절리가 있는 곳에는 예전에는 군부대 초소가 있었던.. 출입이 금지된 곳이었지..
경주에 도착하니 막 해가 서서히 밝아오더군요.. 아침 댓바람부터 나섰습니다.. 경주시내를 벗어나 4번국도 감포로 들어서기전 길가에 개망초 숲이 보여서 차를 세웁니다. 개망초꽃이 아직 잠이 들깬듯 활짝 기지개를 펴지는 않네요.. 햇살이 깨워 줄테지요.. 하루 잘 시작하라며 눈을 잠..
시간은 흐르고 삶은 변하지만 추억은 그 시간 그 공간에 그대로 머물러 있었다 나는 추억을 붙들려 헤매고 있었다 어리석음 부질없음 쓸쓸함 시간은 흐르고 꽃은 시든다 추억은 정말로 언제나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가 아니면 추억도 시드는가? 조병준, 길에서 만나다 中 pastel music arti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