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일상이야기 1 (152)
그리운건 너의 Story...♡
청림동에 있다는 궁금해서 찾아갔지만 일요일은 휴무날이었네울 동네와 지척에 있어 다음을 기약해본다.. 내가 사는 동네와는 느낌이 좀 다르다.동네 한 바퀴 걸었네... 가을볕이 따스한 오후..
가을 오후를 걷다.. 아침 출근길 라디오에서 노래 잊혀진 계절이 흘렀다.누군가가 애창하는 곡.. 어느 자리에서 가끔 부르던 노래..쉬운 곡이 아닌데도 진심으로 부르던.. 참 잘 부르신다... 싶었던..그래서 볼륨을 높였다.. 시월의 마지막날에.... https://foreverwithlove9.tistory.com/16505492 점심시간, 남미질부성편의점에서 샌드위치와 드링크를 챙긴다.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그래서 홀로 점심을 먹겠다며 나왔는데서서히 개이는 생뚱맞은 하늘에게 마음이 버선발로 나서지는foreverwithlove9.tistory.com
이곳으로 이사 온 후 친구가 맛보라면서 두고 갔던 와인은 주방 찬장에서 몇 년 동안 얌전했다.보관하는 온도니 뭐니 관심이 없던 터라 그래 뭐 방치했다 치자.꽁꽁 싸매져서 먼지는 들어가진 않았겠다.나는 와인맛이 어떤지에 별다른 감흥이 없고 떫은맛 때문에 그다지 흥미는 얕은 편이다.어떤 술이든 몸이 반응하는 속도가 빨라서 한 모금만 넘겨도훅 올라 얼굴이 울그락불그락이고 심장은 기차화통이 된다.은근슬쩍 가랑비에 옷 젖는 와인은빠르게 반응하는 술보다 어쩌면 나와 궁합이 맞을지도 모르겠다는느낌적인 느낌이 들었다. 잠들기 전까지는 매력적이었다. 아침까지 내리 잘 것이지 새벽 2시에 깨여 잠도 덩달아 벌떡 일어나게 해서 난감했다.몸은 새털 같고 머리는 맑고 개운해서 생뚱맞다 싶었다.자고로 술을 마신 날은 눈뜨면 아침..
도서관에서 며칠 전 수반에 구피를 키우게 되어서..수초를 구입하기보다는 집에 있는 식물들을 활용해서 만들어 보았네..내일 다 들고 출근해서 이래저래 구피의 생활환경을 꾸며줘야겠어..생명이 있는 것에는 적정한 환경을 만들어줘야해..식물이든 뭐든...그리고 그에 따른 책임은 따라야하고.. 오래전 집에서 키워보긴 해서 경험 삼아서 녀석들과 오래도록 함께 할 수 있기를....그리고 이용자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니 감사하고..책과 더불어 아이들에게는 정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 ................................. 2024. 10. 25 집에서 가져 온 화초들과 석병리에서 몇 년전에 가져 온 소라, 작은 화분으로녀석들이 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보았네.빠르게 적..
약속을 했더라도 불가항력이라는 현실이 생길 수 있는 거.. 그러니 미리 호언장담해서 상대에게 전달하지 말지어다. 어제 행사사진을 정리하다가 메모리카드, 노트북파일에서 사진을 모두 날려 먹었다.복구프로그램으로 시도를 해보아도 SD카드 사진 복원이 안된다.5시간을 물고 늘어졌지만 내가 모르는 또 뭔가가 있을 것 같아서지인에게 카드를 넘겨서 확인요청을 해볼 참이다. 행사사진은 전문가 사진가가 찍어서 내 사진이 없어도 뭐...ㅜㅜ개인적인 인물을 담은 스냅사진,, 그것도 꼭 전달해 드리겠다 했기에..뭣하러 촐랑촐랑 말씀은 드렸는지... 사진 찍으신 걸 기억 못 하셨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ㅠ. 곤란하다.. 부디 복원이 될 수 있길....
동네 마트에서 캔맥주 두 개를 사 들고 왔다.마실지 어떨지에 대해서는 미리 약속을 하지 않은 상태였지만 왠지 오늘은 그런 기분이었다.집 정리를 후다닥 해 놓고서 짧은 고민 끝에 오랜만에 잔을 채웠다.혼술을 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캔 하나를 비우니 몽롱하게 술기운이 퍼지는데 약간은 기운이 나른해지는 느낌이 괜찮았다.배가 고프지는 않았지만 빈 속에 넘기는 것보다는 그래도 뭐라도 곁들여야 할 것 같아계란부침을 하고 냉장고에 남은 사과를 안주 삼는다. 지인들의 단톡에 올렸더니 저마다 오늘은 술자리를 하고 있었다.각자 다른 공간과 안주들 그리고 이야기들을 나누다 보니 행여나 깊게 가라앉을 것 같았던내 감정이 그나마 안전선을 유지하게 되었다.긴 통화를 하였고, 서로의 안부와 편안함을 전하며 마무리를 하였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