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1291)
그리운건 너의 Story...♡
명랑하게 말하려면 할수록 가슴이 먹먹해진다. 마음속과 반대의 표정을 짓는것이 너무나 서먹하다. 지금부턴 이렇게 마음속과는 달리 반대로 살아가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든다. 울고 싶은데 웃고, 성이 나는데 화가 안났다고 하고, 오래전에 왔는데 아까왔다고 하면서 신경숙, 외딴..
김해 건설 공업고등학교 교정문을 들어서면 양쪽으로 나이가 백년이 넘은 홍매화나무길이 있었습니다.. 홍매가 필 시기가 이른지 홍매는 다음 주 쯤에야 만개할듯.. 아쉬운대로 어린나무에 핀 매화만 간신히 붙잡고 있었네요.. 이번주 토요일에 이 학교에서 졸업 동문들을 위한 매화축제..
떠나렴 / 백창우 우울한 날엔 어디론가 떠나렴 한번도 가본 적 없는 낯선 곳으로 훌쩍 떠나렴 아무도 없다고, 이놈의 세상 아무도 없다고 울컥, 쓴 생각 들 땐 쓸쓸한 가슴 그대로 떠나렴 맑은 바람이 부는 곳에서 푸른 하늘이 열리는 곳에서 돌아보렴, 삶의 어느 모퉁이에서 만났던 고운 ..
복수초 노루귀 변산바람꽃 ...... 경주에 있는 시부걸길에서 야생화,,, 노루귀, 복수초, 변산바람꽃을 만나고 왔습니다.. 사진으로만 봐 왔던 아이들을 직접 마주한 느낌... 어찌 이리도 이뿔꼬.. 겨울을 이겨내고 피었구나.. 하는 말을 몇번이나 했는지 모릅니다.. 혹시나 낙엽아래에 있는 ..
길들여지기 / 원태연 무언가에 길들여져 있다면 좀처럼 고쳐지기 어렵겠지만 그만큼의 노력을 한다면 가능한 것이나 누군가에게 길들여져 있다면 좀처럼 고쳐지기도 어렵겠지만 사랑한 만큼의 눈물을 흘린 뒤 가능하다 하여도 그땐 이미 그리움에 길들여져 있을 것이다